임산부 비타민D 하루 권장량과
수유 시 비타민D의 중요성
임신과 출산은 몸의 모든 영양 균형이 달라지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D는 태아의 성장과 엄마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핵심 영양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햇빛 노출이 적은 생활 습관과
칼슘·인 대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임산부의 비타민D 결핍은 생각보다 흔한 문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산부와 수유 중 비타민D가 왜 중요한지,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D의 역할

비타민D는 단순히 ‘햇빛 비타민’이 아닙니다.
몸속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며,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하고
뼈 형성과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임산부에게는
- 태아의 뼈, 치아, 신경 발달
- 칼슘 대사 조절
- 면역력 유지
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비타민D 부족 시 조산·임신성 당뇨·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임산부 비타민D 하루 권장량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DRIs)에 따르면
**임산부의 비타민D 권장 섭취량은 600IU(15㎍)**이며,
**상한 섭취량은 4000IU(100㎍)**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혈중 농도가 낮은 경우
의사의 진단 아래 1000~2000IU까지 보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신 중 비타민D 결핍은
태아의 골격 형성뿐 아니라
모체의 칼슘 손실과 골밀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상 | 권장 섭취량(IU) | 상한 섭취량(IU) |
|---|---|---|
| 임신부 | 600 | 4000 |
| 혈중 수치가 낮은 경우 | 1000~2000 | 4000 |
| 일반 성인 여성 | 600 | 4000 |
3️⃣ 수유 중 비타민D 보충의 중요성

수유기 여성은
본인뿐 아니라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비타민D를 전달하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모유를 먹는 아기는
구루병(뼈 발달 장애)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다음과 같이 권장합니다.
- 수유부: 하루 600~2000IU 섭취 권장
- 모유수유 아기: 비타민D 400IU 보충 필요
즉, 수유 중에는
엄마와 아기 모두가 비타민D를 함께 챙겨야
면역력과 성장 발달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D 결핍이 미치는 영향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임신 중 피로감·무기력·근육통
- 골밀도 감소 및 골연화증 위험 증가
- 태아 성장 지연
- 출산 후 우울감 증가
또한 수유기 여성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이 지속되면
모유 내 비타민D 농도가 낮아져
아기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 방법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식사 후 지방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습니다.
✅ 흡수율을 높이는 팁
- 오메가3, 아보카도, 견과류 등과 함께 섭취
- 아침 햇빛(10~15분)으로 자연 합성
- 정기적인 혈중 비타민D 검사로 수치 확인
비타민D는
과다 섭취 시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임신 중 엄마와 태아,
수유 중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임산부라면
하루 600IU를 기본으로 꾸준히 섭취하고,
혈중 수치가 낮다면 전문가 상담 후
추가 보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햇빛 노출, 정기적인 검사가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과 모유 수유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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